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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ALUMNI ASSOCIATION

고려대 안산병원 장영우 교수, 개인 통산 로봇수술 1,200례 돌파, 갑상선암 글로벌 표준 술기로

2026-09-10
조회수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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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 대구 구병원 전영산 갑상선유방암센터장, 대만 의료진


목 흉터 없이 진행성 갑상선암’까지… 고려대 안산병원 장영우 교수의 ‘GOSTA’ 배우러 국내외 의료진 발길

 

- 9월 국내 13명·대만 3명 등 의료진 16명 수술 참관

- 개인 통산 로봇수술 1,200례 돌파, 갑상선암 글로벌 표준 술기로

- 서울 의료기관서도 GOSTA 배워 실제 시행... 이탈리아 이어 대만 의료진도 참관

 

고려대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개발한 단일공 갑상선암 로봇수술법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Approach)’를 배우기 위해 국내외 의료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 교수는 9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국내 의료진 13명과 대만 의료진 3명 등 총 16명을 대상으로 GOSTA 수술 참관과 술기 교육을 진행한다.

 

9일에는 대만 국립대만대학병원(National Taiwan University Hospital)과 타이베이보훈병원(Taipei Veterans General Hospital) 의료진이 고려대 안산병원을 방문해 GOSTA 수술을 참관하고 핵심 술기와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국내 의료진 6명이 수술을 참관했다.

 

GOSTA는 장 교수가 2023년 세계 최초로 고안한 다빈치 SP(Single Port) 기반 갑상선암 로봇수술법이다.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약 2cm 내외의 단일 절개창(구멍)을 내고 가스를 주입해 수술 공간을 확보한 뒤 로봇수술기를 넣어 갑상선암을 절제한다. 초기 갑상선암은 물론 측경부 림프절까지 전이된 진행성 갑상선암의 측경부임파선곽청술에도 적용할 수 있어 술기의 확장성이 뛰어나다.

 

GOSTA는 목 부위에 수술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으로, 외관상 흉터에 대한 부담이 크거나 빠른 일상 복귀를 원하는 환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험이 알려지면서 경기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장 교수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암이 측경부 림프절까지 전이된 경우 기존 개방 수술로는 목 부위를 약 15cm 이상 절개해야 하지만, GOSTA는 2cm 정도의 겨드랑이 단일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장 교수의 전문성은 수술 실적에서도 두드러진다. 지난 8월 개인 통산 로봇수술 1,200례를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 8개월간 장 교수 한 명이 집도한 로봇수술만 237건에 달한다. 암 환자의 서울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경기 지역을 기반으로 축적한 이 같은 수치는 GOSTA에 대한 환자들의 높은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임상 현장으로의 확산도 주목할 만하다. 장 교수에게 술기를 전수받은 의료진이 현재 서울 소재 의료기관에서 GOSTA를 실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앞서 이탈리아 의료진이 수술 참관을 위해 병원을 찾은 바 있다. 이처럼 국내에서 술기 전수와 실제 적용이 이어지고 해외 의료진의 참관도 확대되면서 GOSTA는 갑상선암 수술 분야의 글로벌 표준 술기를 향해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장 교수는 “직접 개발한 로봇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국내 여러 의료기관과 해외 의료진까지 병원을 찾아온다는 점에서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GOSTA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술기의 임상적 가치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은 지난해 로봇수술 기기 제조사 인튜이티브사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Single-Port GOSTA Endocrine Surgery Epicenter)’로 지정됐다. 에피센터는 로봇수술 기기 조작 숙련도와 누적 수술 건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지정 기관은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 참관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 교수는 이번 9월 참관에 이어 향후에도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GOSTA 수술 참관과 술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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