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김현구·김진원·최종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2025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R&D 성과·기술개발·육성진흥 공로 인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김현구 교수(고대구로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진원 교수(고대구로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고대안암 순환기내과)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및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매년 우수 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번 수상에서 김현구 교수는 우수연구 분야, 김진원 교수는 우수개발 분야, 최종일 교수는 육성·진흥 분야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김현구 교수는 폐식도외과 분야에서 단일공 흉강경 및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 도입을 통해 폐암 조기 진단과 환자맞춤형 정밀 암수술기법 개발에 기여해 왔다. 관련 논문 152편, 특허출원 82건, 특허등록 35건, 기술이전 5건 등 학술적·임상적 가치가 높은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형광/핵의학 복합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암 수술기법 개발 △폐 계면활성제 기반 항암제 전달 기술 △엑소좀 분리 및 진단 기술 △표적약물전달체 기반 국소 항암 치료 기법 △감시림프절 및 폐암 절제 수술 기법 △흡입 기반 폐암 절제 수술 및 폐 질환 치료 기술 △단일공 흉강경 및 로봇 기반 흉부 종양 최소침습 수술 연구 등 폭넓은 분야에서 보건의료 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다.
내과학교실(순환기내과) 김진원 교수는 단일 카테터를 이용한 다중표적 분자 영상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세계 첫 임상 적용을 성공한 공로로 우수개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고위험 동맥경화반을 정밀 진단하고 표적 치료로 연결할 수 있는 혈관 내 융합 영상 및 테라노스틱 기술 분야를 개척해 왔으며, 원천기술 개발부터 임상 적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선도 연구 성과를 구축해 왔다. 특히 △혈관 내 융합 표적 분자영상 기술 △테라노스틱 표적 진단·치료 융합 기술 △뇌와 심혈관 동맥경화 간 면역 기전 매개 연구 등을 바탕으로 SCI 저명 저널 주저자 논문 55편을 포함한 152편의 주요 논문 발표와 총 47건의 관련 원천 특허 출원·등록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는 등 국제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내과학교실(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는 정밀의료와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인재양성, 진료·연구 인프라 구축, 국제 진료지침 개발, 정부기관 위원 참여 등 폭넓은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육성·진흥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정밀의료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을 개설하고 국내 다기관 레지스트리를 구축했으며, 보건복지부 K-MASTER 사업과 연계한 정밀의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해 임상유전체 전문인력 양성을 이끌었다. 또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헬스 기반 원격 심전도 모니터링 규제샌드박스 실증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심혈관질환 원격 모니터링 국제 진료지침 집필 참여와 함께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심전계와 병원 중심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과제 총괄연구책임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병원 의료 디지털 전환 측면에서도 스마트 인퓨전 시스템 원내 구축을 추진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 의대 편성범 학장은 “이번 수상은 고려대 의대 교수진이 진료 현장과 연구개발 전 주기에서 탁월한 성과를 꾸준히 축적해 왔다는 점을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첨단의료와 국가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임상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